드래곤 아카데미 시리즈실패, 그러나 여전히 미련. 버려야 할 때 버릴 줄 아는 자가 현명한 자일 터이나, 나는 현명하고 싶지 않다. 마음까지 버릴 순 없는 거잖아. 얼마나 재미있는 책인데. 오늘 유통 직원이 와서 말한다. "반품이 계속 들어와요." 그 뒤에 그자가 '메롱~' 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그의 날름거리는 혀를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. 알아, 이것은 나의 자격지심. 코딱지 대장 버티애초에 나는 이런 게 어울리는 사람이었어. 코딱지 기타등등. 데이비드 로버츠의 개구진 생각과 그림이 귀여워 죽겠어. 내가 아기였을 때 젊었을 때 배우로 원하는 인생을 살고 나이 들어 동화작가로 또 다른 인생을 살고, 제이미 리 커티스 씨, 당신은 재주 많아 좋겠구랴. 나는 백미터 달리기에서 오백미터로, 종목만 약간 바꾸었을 뿐인데도 이렇게 허덕거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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